화명생태공원 눈썰매장, 개장 무기한 연기
따뜻한 날씨로 눈 얼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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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북구 화명생태공원 눈썰매장 개장이 무기한 연기됐다. 부산광역시 낙동강관리본부는 지난 22일 눈썰매장 개장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눈썰매장 개장이 연기된 것은 눈을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제설기가 작동하려면 기온이 영하 2도 이하로 떨어져야 하고, 이 기온이 2~3일 지속돼야 눈썰매장을 만들 수 있을 정도의 눈을 만들 수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부산지역은 최저 기온이 지난 19일 2.7도, 20일 6.0도, 21일 6.6도를 기록할 만큼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화명 눈썰매장 관계자는 "빙상장은 전기로 물을 얼리기 때문에 기온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지만 눈썰매장은 그렇지 않다"며 "추후 날씨를 보고 개장일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명눈썰매장 개장 여부는 낙동강관리본부 홈페이지(nakdong.busan.go.kr)또는 전화(낙동강관리본부 310-6056, 화명야외수영장 333-3238)로 확인할 수 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5-12-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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