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감성 촉촉, 인문학 잔치 풍성
사상구, 이해인 수녀 ‘시와 노래가 있는 이야기’ 27일
수영구, 함께하는 인문학 산책 강좌 24일~다음달 17일
영도구 영선2동, 제8회 전국 풀잎시 낭송대회 27일
다대도서관, 안도현 시인 초청 낭독콘서트 다음달 5일
- 내용
가을을 맞아 부산 곳곳에서 인문학 잔치가 열린다. 각종 강의를 비롯해 시낭송대회, 낭독 콘서트 등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늦가을 인문학과 함께하며 삶의 지혜를 얻고 감성도 촉촉하게 적셔보자.
사상구 사상아카데미<사진>는 오는 27일 오후 3시 구민홀에서 이해인 수녀를 초청해 강의를 연다. 주제는 '시와 노래가 있는 이야기'. 강의와 함께 시낭송과 통기타 연주도 곁들일 예정이다. 사상구 거주 시민은 동주민센터에서 미리 신청할 수 있고, 타지역 시민들은 현장에서 바로 접수할 수 있다.(310-4921∼5)
수영구는 오는 25일∼다음달 17일 '수영구와 함께하는 인문학 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향토음식으로 읽는 부산 현대사 △세계 문화예술 기행 △그림책으로 읽는 우리 아이 마음 읽기 등의 강의가 열린다.
수영구 거주 시민 또는 수영구 소재 직장인을 우선 접수한다. 각 강의별 자세한 내용은 수영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www.suyeong.go.kr/edu)를 참고하면 된다.
오는 27일 오후 2∼5시 영도문화예술회관 절영홀에서는 '제8회 전국 풀잎詩낭송대회'가 열린다. 영선2동 주민자치회와 풀잎시낭송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예선을 거친 참가자들의 시낭송 경연, 어린이들의 시극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사상구 다대도서관은 다음달 5일 마음을 어루만지는 시낭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연어'로 유명한 안도현 시인을 초청해 시낭독과 시 이야기를 듣는다. 동아대 김성언 교수의 한시공연, 국악그룹 공연 등도 이어질 예정이다. 17일부터 다대도서관 홈페이지(dadaelib.saha.go.kr) 또는 전화(220-5864)로 신청하면 된다.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5-11-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705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