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오는 20∼22일 '제6회 겨울철새맞이행사'<사진>를 연다. 온 가족이 함께 을숙도·삼락생태공원·명지갯벌 등 낙동강하구 일원을 걸으며 겨울철새를 관찰하고 생태체험도 할 수 있는 행사다.

사진제공·부산일보

행사는 탐조(철새관찰)·체험·전시 등으로 구성했다. 탐조투어는 버스·선박을 타고 철새를 관찰하는 프로그램. 21∼22일 탐방체험장과 을숙도, 명지탐조대 등을 돌아본다. 22일은 갈대길 걷기 행사가 열린다. 오후 1시 에코센터를 출발, 야외학습장→인공습지→매립장→목교→에코센터의 4㎞를 걷는다.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갈대길을 걸으며 철새를 관찰하면 된다.

이밖에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솟대만들기(21일), 장승·전통연 만들기(22일)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에코센터 1층 로비에서는 낙동강하구 보호동물 특별전이 내년 1월31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걷기행사·전시는 사전신청 없이 참가·관람할 수 있으며 탐조투어·체험프로그램은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걷기행사는 무료. 탐조·체험프로그램은 유료. 참가비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etland.busan.go.kr) 또는 낙동강하구에코센터로 문의.(209-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