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잦은 가을, 쯔쯔가무시병 주의
풀밭에 눕지 말고 긴 옷 입어야… 성묘·벌초시 주의
- 내용
야외활동이 잦은 가을은 쯔쯔가무시병에 대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쯔쯔가무시병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털진드기 유충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가을철(9~12월)에 주로 발생한다. 1~3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오한·근육통·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진드기에 물린 자리에 검은 딱지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쯔쯔가무시병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 가능하며 최근 매개 진드기의 개체 수 증가로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쯔쯔가무시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을 할 때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긴 소매 옷을 입고 장화를 신는다. 풀밭에 앉거나 눕지 않고 휴식할 때는 돗자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풀숲에 옷을 벗어놓는 일도 삼가야 한다. 귀가 후에는 바로 목욕을 하고, 야외 활동시 입었던 옷은 평상복과 구분해 세탁한다.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5-09-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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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9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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