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반했다, 오륙도 스카이워크
베트남 VTV, 여행 프로그램 통해 소개…중국·일본 관광객 연일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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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를 걷는 듯한 아찔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오륙도 스카이워크가 국·내외 방송에 등장하는 등 인기다. 지난 7월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 2'에 이어 지난달 27일에는 베트남 국영방송 VTV '언니야 한국 가자' 제작팀이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찾았다. VTV는 오륙도 스카이워크와 함께 부산바다의 아름다움을 담았다.
오륙도 스카이워크는 지난 2013년 개장 이후 꾸준히 시민과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사진은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찾은 관광객들). 사진·문진우길이 35m, 투명한 유리바닥 아래로 파란 바닷물이 보이는 오륙도 스카이워크는 지난 2013년 개장이후 꾸준히 시민과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늘고 있다.
스카이워크 인근에 자리한 해파랑길 관광안내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안내소를 방문한 중국인은 2천115명, 올해는 이미 지난달에 2천400명을 넘어섰다. 일본인과 영어권 외국인은 지난해 각각 926명, 1천385명이었는데 올해는 지난달 기준 733명과 1천42명을 각각 기록했다.
오륙도 스카이워크는 강원도 고성군 통일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해파랑길의 시작점이자 부산 갈맷길 2코스에 속한다. 스카이워크 앞에 펼쳐진 바다는 계절에 따라 아름답고 다채로운 색상으로 변해 사진촬영의 명소로도 꼽힌다. 날씨가 좋을때는 대마도도 볼 수 있다. 이기대공원에서 시작해 해안길을 돌아 오륙도까지 하이킹을 즐기다 보면 구름다리·옛 해녀막사·영화 '해운대' 촬영장소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오륙도 스카이워크 이용요금은 무료이며, 이용시간은 오는 30일까지는 오전 9시∼오후 7시, 10월부터는 오후 6시까지다. 추석 당일 오전은 휴무.
※ 문의:해파랑길 관광안내소(607-6395)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5-09-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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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9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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