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경보… 어린이 예방접종해야
모기 많은 지역 야외활동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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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지난 6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모든 모기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 일부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뇌염이 되면 고열, 두통, 복통 및 경련 등의 신경과적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다.
일본뇌염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 활동이 활발한 8∼10월 하순까지 가정에서는 방충망(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모기가 많은 지역에서의 야외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불가피하게 야외활동을 할 때는 긴소매·긴바지 옷을 입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12개월∼만 12세 어린이.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국가예방접종 무료시행에 따라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보건소 및 전국 7천여 곳의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와 관계없이 무료접종을 할 수 있다.(043-719-6850∼6852)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5-08-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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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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