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는 이사철인 봄을 맞아 가정에서 대형폐가전제품을 쉽고 편리하게 무료로 버릴 수 있는 '대형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사업'을 시행한다.

수거 대상품목은 냉장고, 세탁기 등 높이가 1m 이상인 대형 가전제품과 TV, 에어컨, 전기오븐렌지, 공기청정기, 전자레인지, PC(본체+모니터) 등. 이사가 잦은 봄(4~5월)과 가을(9~10월)철에는 주말에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 봄·가을 외에는 월~토요일까지 신청 받는다. 수거 신청은 콜센터(1599-0903), 인터넷(www.15990903.or.kr), 카카오톡(ID:weec)을 통해 예약하면 전문 수거요원이 지정한 요일에 직접 방문해 수거해 간다. 콜센터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한다.

전기밥솥·선풍기·청소기·프린터·팩시밀리·전기히터·PC 본체·모니터 등 소형 폐가전제품은 대형제품을 수거할 때 함께 내놓으면 된다. 소형폐가전제품을 5개 이상 버릴 경우에도 무상수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냉장고의 냉각기나 세탁기의 모터 등 인위적으로 훼손한 제품과 런닝머신을 제외한 운동기구, 악기류와 전기장판류, 가구류 등은 수거하지 않는다. 이 제품들은 대형폐기물로 취급, 각 구·군 청소과로 문의해 유상 처분해야 한다. (888-3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