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건강 비상 … 노로바이러스·볼거리 환자 급증
손 씻기·음식 익혀먹기로 미리 예방
- 내용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유행성 질병 노로바이러스와 볼거리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구토·설사·복통·탈수 증세를 일으키는 전염성 바이러스로 겨울철에 발병률이 높다. 또한 올해 부산·경남지역 볼거리(유행성 이하선염) 감염학생이 1천500여명으로 지난해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귀 아래 침선이 붓고 열과 두통을 동반하는 볼거리 역시 유행성 질병.
노로바이러스·볼거리 등 겨울철 유행성 질병이 발생하는 이유는 위생관리에 소홀해지기 쉽기 때문. 추운 날씨 탓에 실내 활동이 많은 데다 손 씻기 등을 꺼려 잠복기 세균이 옮기 쉽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일반 세균과 달리 낮은 기온에서도 오랫동안 살아있고, 적은 양으로도 쉽게 전파된다.
노로바이러스·볼거리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외출 후·화장실 사용 후·조리 전 비누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깨끗이 손을 씻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한다. 또 어패류 등 날것은 되도록 삼가고, 조리기구는 소독하는 것이 좋다.
- 작성자
- 문지영
- 작성일자
- 2014-11-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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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5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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