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봉도시 부산’ 위해 기업-관 연계 늘려야
자원봉사 시민 100인 원탁회의 열려
“자원봉사 공모전 열고, 포상 늘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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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자원봉사 활성화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시민원탁회의’가 지난 12일 부산시청에서 열렸다(사진은 원탁회의에 참가한 시민들이 토론하는 모습).
“가정교육의 일환으로 자원봉사 권장을.”
“자원봉사 공모전 열어야.”
“봉사활동 점수 많은 사람은 취업할 때 혜택을 주자.”부산의 자원봉사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지난 12일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자원봉사문화 명품도시 전략 수립을 위한 시민원탁회의’에서다.
부산자원봉사포럼과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이번 원탁회의에는 기업, 종교·여성단체, 자원봉사센터관계자, 고교·대학생 등 자원봉사활동 관계자 100여 명이 참가, 부산의 자원봉사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원탁회의에는 무선 전자투표기를 도입, 현장에서 부산 자원봉사의 문제, 자원봉사 활성화 전략에 대해 토론하고 즉석에서 표결했다. 참가자들은 부산자원봉사의 주요 문제점으로 △기업·기관·단체 간 소통 네트워크 부족 △시민의식 결여 △자원봉사 프로그램 부족 등을 꼽았다. 활성화 전략에 대해서는 △지역 맞춤형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상 강화 △자원봉사 네트워크 구축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활동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규환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장은 “원탁회의에서 나온 문제점과 활성화 방안을 자원봉사 관련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고 말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4-11-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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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5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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