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지역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잡(JOB)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장애인총연합회는 오는 12일 오전 10시∼오후 5시 해운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14 부산 장애인 채용박람회'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IT, 사무직, 서비스직, 생산직 등 장애인 채용을 희망하는 28개 업체가 참가한다. 장애인들이 구직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수화통역, 즉석 증명사진 촬영·인화, 취업서류 접수 대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잡카페에서는 무료 원두커피도 준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은 장애인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상담부스를 운영할 예정.
직업을 찾는 장애인들은 증명사진 1장, 이력서, 신분증을 가지고 오면 된다. 행사 당일 벡스코에서 바로 현장 면접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장애인총연합회(863-0650)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