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대교 첫 걷기대회 13일
7일까지 참가자 모집…오전 9시부터 7㎞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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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대교에서 오는 13일 부산시민 걷기대회가 열린다. 다음달 개통을 앞둔 부산항대교를 직접 건널 수 있는 첫 걷기대회다.
부산일보가 주최하는 이날 걷기대회는 장장 7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웅장함을 드러낸 부산항대교의 위용과 주변 경관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다.
다음달 개통을 앞둔 부산항대교에서 오는 13일 부산시민 걷기대회가 열린다(사진은 부산항대교 전경). 사진제공·부산일보부산항대교 시민걷기대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왕복 7km 구간에서 진행한다. 참가자는 1만5천명이며, 오는 7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 5천원. 참가 신청은 부산일보 홈페이지(busan.com)에서 하면 된다.
부산일보는 참가자 모두에게 기념 배지와 수건, 생수를 제공하고, 행사 후 추첨을 통해 양문형 냉장고, LED TV, 호텔숙박권, 항공권 등 경품도 줄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8시30분까지 남구 용당동 신선대화물터미널 부근 현대로지엠 부산동부지점에 집결해 간단한 개회식을 갖고 출발한다. 부산항대교 신선대 쪽 입구에서 영도구 청학동까지 건너갔다 다시 돌아오는 코스. 웅장한 다리의 위용과 북항 봄 바다의 아름다움 풍광을 만끽하며 걸을 수 있다.
부산일보는 “부산항대교 개통을 앞두고 첫 출발을 부산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이번 걷기대회를 준비했다”며 “부산항대교가 차량 전용 다리인 만큼 개통 후 걸어서 건널 수 없는 부산시민 아쉬움을 풀어주고, 북항을 가로지르는 부산항대교의 편의성과 아름다운 경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부산일보사(461-4437~8)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4-04-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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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2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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