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안 홍합서 마비성 패류독소 검출
패류 채취 금지… 각별한 주의 요구
- 내용
부산연안 진주담치(홍합)에서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0~12일 남해안 일원에서 마비성 패류독소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기준치 이하였던 부산 송정~태종대 연안의 진주담치에서 허용기준치(80㎍/100g)를 초과한 82~156㎍/의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됐다.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시민들은 기준치 초과 해역에서 상업적으로 패류를 채취해서는 안 되고, 임의로 패류를 채취해 먹어서도 안 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수과원은 매년 봄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마비성 패류독소가 당분간 수온 상승과 함께 확산될 우려가 있어 남해안 일원에 대한 패류독소 감시 체제를 강화했다.
마비성 패류독소는 진주담치, 굴, 피조개, 꼬막, 대합 등에 발생하며, 중독되면 근육 마비를 일으키고 심하면 호흡곤란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 작성자
- 장혜진
- 작성일자
- 2014-03-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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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2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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