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바리스타 교육 무료로
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 두잉인터내쇼날 후원으로 개강
- 내용
부산지역 장애인들이 무료로 바리스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사)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회장 안철수)는 (주)두잉인터내쇼날(대표 고주복)의 후원을 받아 지난 4일 동구 초량동 커피타운빌딩에서 제1기 장애인 바리스타 교육을 시작했다.
장애인들의 자립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과정을 무료로 교육하는 것. 부산에 살고 있는 장애인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수강생은 10여명이다. 교육 내용은 각종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 이론과 실습. 전문 강사가 2개월 과정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고 싶은 장애인들은 협의회로 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가 부산지역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사진은 지난 4일 가진 제1기 교육 개강식).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는 커피전문점은 활동량이 적은 장애인들도 신체적인 제약을 크게 받지 않고 일을 할 수 있는 업종인 만큼, 장애인들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취업과 창업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무료 교육에 나섰다.
강충걸 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 사무총장은 “장애인 바리스타 교육은 단지 자격증 하나 따는 것에 도움 주는 일이 아니다”며 “바리스타 자격증을 통해 취업과 창업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부산지역 장애인들의 자립과 재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는 장애인들의 운전면허 취득을 돕기 위해 가상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장애인 운전재활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문의: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469-3250)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4-02-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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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1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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