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가짜 고춧가루 … 원산지 확인부터
- 내용
김장철을 앞두고 주요 김장재료인 고춧가루를 불량 제조, 유통하는 업소가 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부산광역시는 김장철을 노린 가짜 고춧가루는 대부분 원산지 표시가 없고, 심지어 중국산에 또 다른 외국산을 섞어 파는 것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국산 고춧가루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먼저 상품 앞면과 옆면에 표시해야하는 제품명, 내용량, 제조년 월일, 유통기한, 업소명과 소재지부터 잘 파악해야 한다. 이 같은 표시가 없으면 가짜이거나 불량일 가능성이 높다. 색깔로도 간단히 구분할 수 있다.
우선 국산 고춧가루는 햇볕에 말려 하나하나 고추씨를 분리하여 곱게 갈아낸다. 반면 가짜 고춧가루는 인체에 유해한 색소를 첨가해 짙은 색을 띤다. 색으로 구분하기 어려울 경우는 고춧가루를 물에 풀어 그 색을 구별해 보면 된다. 국산 고춧가루는 시간이 지나면서 고춧가루가 가라앉으며 물색이 투명하게 바뀐다. 반면 가짜 고춧가루는 빨갛게 물들며 토마토주스처럼 변한다.
- 작성자
- 장혜진
- 작성일자
- 2013-12-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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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0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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