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학생 “아름다운 맹세, 장기기증 약속”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부산지부…15개 대학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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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학생들이 장기기증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부산지부가 부산지역 대학을 돌며 펼치고 있는 장기기증 릴레이 캠페인에 대학생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
부산 대학생들이 장기기증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부산지부의 장기기증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사진은 동의대 학생들의 장기기증 캠페인 모습).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부산지부는 지난 9일 부산과학기술대를 시작으로 동의과학대(10~12일), 동의대(11일)에서 장기기증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 대학에서는 부산과학기술대 210명, 동의과학대 130명, 동의대 600명의 학생이 장기기증에 동참했다. 부산지부는 오는 5~6월 신라대와 부산가톨릭대 등 부산 15개 대학에서 장기기증 운동을 벌여 소중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장기기증 캠페인을 통해 11개 대학에서 1천640명의 학생들이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부산지부 관계자는 “지난 2004년부터 장기기증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다”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생명 나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장기기증에 대한 학생들의 참여도 늘어나고 있다”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장기기증에 대해 오해하는 일부 학생들의 인식 개선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장기이식현황은 2012년 뇌사기증자가 409명으로 2010년 268명, 2011년 368명에 비해 증가 추세다. 하지만 장기이식대기자 또한 올 1월말 기준 2만2천978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더 많은 장기기증이 필요한 실정이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3-04-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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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7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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