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일하며, 좋은 세상 만드는 우리가 블루칩”
자립기반 넓히고 … 문화예술인 새 일자리 만들 터
새해 새 희망, 2013년은 나의 것 - 청년문화예술공연단체 ‘부산노리단’
- 내용
“지난해는 신나게 놀고, 신나게 일했죠. 올해요? 자립해야죠.” 부산노리단은 '하고 싶은 일로 세상을 바꾼다'는 취지로 2011년 8월 창단한 부산지역 청년문화예술공연단체이자 예비사회적기업이다. 부산노리단이 출범하며 내세운 구호는 '신나게 놀고, 신나게 일하자.'
부산노리단은 창단 후 1년 반 동안 거침없이 달려왔다.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축제, 문화행사를 의욕적으로 열고 시민 곁으로 다가갔다. 창단 이듬해인 지난해 2월에는 주례동 폐가압장을 리모델링해 사무실 겸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사랑방인 '주례문화O(공)터'를 만들어 이웃과 호흡했다. 부산뿐 아니라 진주개천예술제, 울산 쇠부리축제 등 부산·경남 대표축제를 찾아가 노리단만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공연을 선보여 큰 인기를 얻었다.
부산노리단은 청년문화예술공연단체이자 예비사회적기업이다. 부산노리단은 올 한해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문화예술인의 새 일자리 만들기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다.부산지역 청년문화예술가와의 교류사업도 활발하게 펼쳤다. 청년사회적기업의 네트워크 파티인 '멘붕멘창', 지역커뮤니티 활성화 프로그램인 '남항시장사업', 예술과 과학기술을 융합한 미디어쇼 등을 기획·진행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창조적인 콘텐트 기획집단으로 발돋움했다.
창단 2주년을 맞는 올해 부산노리단의 각오는 단단하다. 올해는 반드시 자립해서, 딴따라로도 밥 먹고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올 한해는 부산·울산·경남지역에 걸맞은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창단 목표인 지역 청년예술가들의 새로운 직업전망을 여는 네트워크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안석희 공동대표의 말이다. 보다 많은 청년과의 공동작업을 통해 문화·예술·사회적 창업의 직업 전망을 만들어가겠다는 것.
청년문화예술인들의 작업공동체를 넘어 새로운 직업모델 개발에 부산노리단이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신나게 노는 것도 능력"이라는 신념으로 뭉친 발칙한 부산청년들의 계사년 한해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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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3-01-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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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5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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