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호텔농심은 오는 11일 호텔 허심청 지하 1·2층 6천600㎡ 규모의 국내 최대 규모 착시체험 미술관‘트릭아이 미술관’을 개관한다.

눈속임그림을 뜻하는 ‘트릭아이’는 원근법과 착시효과를 통해 그림에서 입체적인 효과를 느끼게 하는 미술 장르의 하나.

전시관은 명화관, 역사관, 홀로그램관, 아쿠아리움관, 사파리관, 거울미로관 등 10개 테마로 선보인다. 명화, 옵아트(기하학적 형태나 색채의 장력을 이용해 착시를 일으키는 추상미술), 할리우드 작가의 홀로그램 등 200여 점을 전시하는 상설 전시와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개인전과 문화 교육 콘텐트, 신진작가 공모전 등을 선보일 갤러리로 나뉜다.

호텔농심은 개관기념으로 갤러리에서 ‘마법천자문을 찾아라’의 작가 임성훈이 그리스 신화를 테마로 그린 ‘올림푸스 12신을 찾아라’를 전시한다.

미술관은 오전 10시~오후 8시 운영하며, 관람료는 어른 1만2천원, 어린이 1만원.(550-2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