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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06호 시민생활

“좋은데이, 이물질 소주 만들지마라”

부산시민단체, 항의 집회 열어… ‘불매운동 나설 것’ 강력 경고

내용

부산지역 시민단체들이 단단히 뿔이 났다. 부산시민단체들은 “경남 소주업체 ‘무학’이 만든 제품에서 최근 ‘제품 내 이물질 발견’, ‘폐수 무단 반출’ 등 물의를 빚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부산지역 시민단체들이 지난 16일 소주 ‘좋은데이’ 생산업체 무학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사진은 집회 모습).

부산주부클럽연합과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등 부산지역 시민단체들로 이뤄진 ‘착한 소비자를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 16일 오후 부산진구 영광도서 앞에서 무학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은 “최근 무학이 만든 ‘좋은데이’에서 이물질과 파리가 나오고 생수를 실어 나르는 차량으로 폐수를 운반해 물의를 빚고 있다”며 “관련 당국은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무학이 지리산 천연암반수로 만든다는 ‘좋은데이’의 생산과정을 공개할 것”을 촉구하며 “만일 무학이 소비자들을 기만했다면 범시민적인 무학소주 불매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했다.

무학이 만들고 있는 ‘좋은데이’는 지난 7월 이후 네 차례나 담배꽁초와 파리 등 이물질이 나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 최근엔 무학 울산공장에서 생수 운반차량으로 폐수를 실어 나르다 적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1-12-2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0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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