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 사진전·피난음식 체험행사
23~25일 부산역광장서
- 내용
부산광역시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대표 김경희)은 부산시의 후원으로 오는 23~25일 3일간 부산역 광장에서 북한인권사진전과 피난음식 체험행사를 연다.
6·25전쟁 61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북한의 실상을 이해하고 6·25 당시를 체험하기 위해 마련한 것.
북한인권사진 전시회는 ‘그곳에는 사랑이 없다’라는 주제로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서 당한 고문의 흔적을 담은 사진 △수용소 생활과 설명을 담은 펜화와 삽화 △탈북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북한 실상을 그린 포스터 등 49점을 전시한다.
또 ‘북녘에는 봄은 오지 않는다’라는 주제로 △북한 주민들의 처참한 인권상황을 보여주는 사진 △굶주림에 시달리는 북한주민들의 모습 △공개처형 장면 등 22점을 비롯해 천안함 1주기 대형패널 등 모두 85점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23일 오전 11시부터 전쟁당시 병사들과 피난민들이 나눠먹었던 주먹밥과 보리떡을 먹어보는 피난음식 체험행사도 갖는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통일의 필요성을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부산시민들에게 건전한 국가관과 투철한 안보의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 자치행정과(888-2616)
- 작성자
- 장혜진
- 작성일자
- 2011-06-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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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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