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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78호 시민생활

부산 '베사모' 민간외교 큰 걸음

베트남 부산기업인들과 MOU…교류협력·심포지엄에 든든한 후원자로

내용
베사모 박광주 회장(오른쪽)이 베트남 호치민친선연합회 꾸억 회장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품을 교환하고 있다.

부산 ‘베사모(베트남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가 민간외교 첨병으로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한국-베트남 교류협력 심포지엄을 열고, 경제협력을 이끌며, 부산에 유학이나 시집을 온 베트남 사람들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훌륭하게 해내고 있다. 베사모(회장 박광주·부산대 행정학과 교수)는 부산지역 의사, 변호사, 기업가, 학자, 종교인, 언론인 등 100여명으로 지난 2002년 출범한 부산시 등록 비영리 민간단체. 현재 사단법인화를 추진하고 있다.

베사모는 최근 부산시 자매도시인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 현지 부산무역사무소에서 베트남 부산기업연합회(배부연)와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배부연은 호치민 지역에 투자하고 있는 부산기업인들의 모임. 베사모는 MOU 체결을 계기로 부산기업인들과 베트남에서 부산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함께 추진할 예정. 협약안에는 △베트남 호치민에서의 각종 지원 및 봉사활동 △부산-호치민 간 각종 교류사업 지원 △부산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시책 발굴 및 공동 추진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베사모 박광주 회장은 “자매도시인 부산과 호치민에서 민간차원의 상호협력을 통해 양 도시 간 교류사업 확대, 장학사업 및 봉사활동 전개 등 우호 증진과 교류협력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베사모는 이번 방문에서 호치민 시청 방문, 한국어를 공부하는 호치민 대학생과의 만남, 호치민 친선연합회와의 만남 등을 통해 교류협력 관계를 이어갔다. 오는 9월에는 한국-베트남 친선 대학생 교류포럼을, 10월에는 베트남 인사들을 부산으로 초청, ‘한-베 친선교류포럼’을 열고 우호증진 방안을 논의할 계획. 베사모 회원들은 지난해 부산에 이어 지난달 경북 청도에서 발생한 베트남 결혼여성 사망사건과 관련,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기꺼이 상주 역할까지 맡아 화제가 됐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1-06-0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7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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