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가면 책값이 싸진다?”
부산병무청-영광도서 협약, 병역이행자 도서 할인
- 내용
- 부산병무청과 향토서점 영광도서가 지난 2일 ‘병역이행자 도서할인 협약’을 맺고, 병역이행자를 대상으로 구입한 책 가격의 최대 10%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부산지방병무청(청장 정환식)은 지난 2일 지역 향토서점인 영광도서(대표이사 김윤환)와 ‘병역이행자 도서할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병역을 이행하고 있거나 마친 사람은 영광도서 회원으로 가입해 영광도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책을 사면 책 가격의 최대 10%를 적립 받는다. 이 중 2%는 각종 성금으로 쓰이고, 나머지 8%는 포인트로 적립돼 일정 금액이상을 모으면 다음에 책을 살 때 현금처럼 사용하거나 도서교환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회원등록은 징병검사를 받았거나, 현역, 공익근무요원, 입영 또는 복무를 마친 사람, 동원훈련을 이수한 사람이 대상이다. 회원 가입은 신분증을 가지고 직접 영광도서를 찾거나 병역집행현장 또는 인터넷(www.ykbook.com)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은 ‘병역이 자랑스러운 세상 만들기’와 ‘독서인구 저변확대’의 두 캠페인의 연계로 추진된 것이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군을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다.
정환식 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병역이행자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해 병역 의무의 자진이행 풍토를 조성하고 문화시민의 자질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1-05-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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