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근로 4년, 나도 어엿한 사장님"
여성가장 김밥집 창업 … 자활공동체사업 도움 받아 자립
- 내용
- 부산지역 여성가장 두 명이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한지 4년만에 꼬마김밥 포장판매 전문점을 창업했다.
"저도 이제 번듯한 가게 사장이 됐어요."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한지 4년만에 남부럽지 않은 가게의 사장이 된 두 명의 여성가장이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꼬마김밥 포장판매 전문점 'KimBoB's' 괴정점을 창업한 손 모씨와 성 모 씨.
성 씨와 손 씨는 자활근로사업장에서 매달 받는 급여 가운데 10%씩을 차곡차곡 모아 4년만에 목돈을 마련했다. 사하구(구청장 이경훈)와 부산사하지역자활센터(센터장 한상목)에서 창업자금 7천만원을 지원받아 지난 12일 김밥집을 문 열었다.
공동체 대표 성 모씨는 "여성가장으로서 냉혹한 현실 앞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자활근로사업 참여를 시작한 뒤 꿈을 이뤘다"며 사하구와 사하지역자활센터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상목 사하지역자활센터장은 "두 여성가장의 창업 지원을 시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1-01-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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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5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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