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바다·농어촌 사랑' 가요제… 오는 23일
- 내용
“한여름 밤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 가득한 노래 감상해요.”
바다사랑실천운동시민연합은 ‘제11회 전국 고등학생 바다·농어촌 사랑 청소년가요제’를 오는 23일 오후8시 광안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마련한다.
청소년가요제는 전국 2천200여개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열린다. 바다·농어촌 사랑을 주제로 한 자작곡 경연을 통해 환경오염 등으로 파괴돼 가는 자연의 소중함과 농어촌을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길 예정.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 11회째를 맞는 청소년가요제는 다른 가요제 수상실적이 있는 3개 팀과 지난 9일 부경대학교에서 진행된 사전예선에 통과한 12개 팀 등 15개 팀이 경연을 벌인다. 심사를 통해 대상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금상은 부산광역시장, 은상은 수협중앙회장 등 6개 부분에 대해 상을 준다.
이날 가요제에 앞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광안리해수욕장 주변 청소 및 바다사랑 실천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벌인다. 식전행사로 연제문화원 풍물패 공연 및 제10회 전국 고등학생 농어촌 문학상 시상식도 가질 계획.
‘쌀과 한우 사랑’을 주제로 공모한 올 농어촌 문학상은 시 부문에서는 광주 살레시오여고 차여경 학생의 ‘고욤나무 이야기’가, 수필 부문에서는 경기 고양예고 장효정 학생이 벼꽃인 자마구를 통해 농민의 삶을 이야기한 ‘자마구’가 특상을 받는다.
- 작성자
- 황현주
- 작성일자
- 2010-07-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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