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원스톱 기동 수사팀' 발족
아동·장애인 성폭력사건 전담 … 수사 체계 일원화
- 내용
- 부산경찰청은 아동과 장애인 성폭력 사건을 전담하는 '원스톱 기동 수사대'를 발족했다(사진은 현판식 모습).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이강덕)은 13세 미만 아동과 장애인 성폭력 사건을 전담하는 '원스톱 기동 수사대'를 발족하고 지난달 21일 현판식과 함께 활동에 들어갔다.
부산경찰청의 원스톱 기동 수사대는 아동 및 여성 대상의 범죄를 전담하던 원스톱센터와 여성기동수사대를 통합한 것.
부산경찰청은 그 동안 피해자와 가해자 조사를 분리해 피해자 조사는 원스톱센터에서, 가해자 조사는 경찰 형사계에서 담당해 왔다.
이에 따라 피해자가 여러 차례 진술을 해야 하는 등 문제점을 지적받아 왔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원스톱 기동 수사대는 수사 체계 일원화로 아동 및 장애인 성폭력 사건의 신속한 처리와 2차 피해를 막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피해자 조사시 아동심리 전문가를 참석시키는 등 수사 신뢰성과 전문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0-02-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409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