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문 화

□오즈 야스지로 회고전=시네마테크 부산은 일본영화의 위대한 감독으로 손꼽히는 오즈 야스지로 회고전을 9월2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한다. 오즈 야스지로 감독은 고전적 할리우드 양식과 차별된 가장 전통적이고 일본적인 영상미학을 구축한 감독으로 평가받는 감독. 초기걸작 '태어나기는 했지만'을 비롯해 '늦봄', '사이트 앤 사운드' '동경이야기' 등 총 18편 상영.(742-5377)

□좌수영어방놀이 발표=(사)수영고적민속예술보존협회는 제30회 좌수영어방놀이(중요무형문화재 제62호) 발표회를 오는 30일 수영민속예술관 놀이마당에서 연다. 기라향무용단의 공연과 수영야류, 북청사자놀음, 진도다시래기 공연이 펼쳐진다.(752-2947)

□'공공연한 비밀스러운' 전= 아트갤러리 U(수영구 남천동)는 오는 29일부터 9월11일까지 '공공연한 비밀스러운'이란 제목의 기획초대전을 연다. 김난영, 성현섭, 류승선, 이정호, 진성훈, 김혜미 등 6명의 작가가 참여, 혼자만의 일상과 비밀을 고스란히 털어놓은 진솔한 작품들을 선보인다.(623-1584)

□연극 '늙은 부부이야기'=연극 '늙은 부부이야기'가 다음달 3(수)~4일(목) 오후7시30분 금정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사미자, 정종준이 부부로 열연하는 이 연극은 첫사랑보다 풋풋하진 않지만 천천히 서로에게 익숙해져 가는 황혼의 사랑을 다룬 작품.(519-56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