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외국인과 함께 세계문화 체험 … 21일까지 수강생 모집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오는 31일∼6월20일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2008시민세계문화교실을 연다． 부산에 살고 있는 외국인 자원봉사자가 부산시민들에게 한국어로 자국의 언어와 문화 등을 가르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자리．<사진 세계문화체험 교실 외국인 자원봉사자들>

강좌는 12주 과정으로 요일별로 중국(초급， 중급반)， 일본·베트남·러시아·몽골·인도네시아·터키 등 7개국 8개반을 개설·운영한다． 내용은 외국인 자원봉사자 나라별로 기초 외국어 학습과 전통 음식 만들기， 대중문화 따라잡기(노래， 영화감상， 드라마 보기 등)， 전통문화 알기(놀이， 의상， 명절， 관광지 등) 등으로 꾸며진다．

수강신청은 오는 21일까지 만18세 이상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인원은 반별 15명 내외． 참가비는 무료(교재별도 구입)．(888-6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