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선생님이 책 읽어줄게
금정도서관 동화책 읽어주기 어린이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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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얘들아~ 선생님이 책 읽어줄게
금정도서관 동화책 읽어주기 어린이에 인기
금정도서관(금정구 청룡동)의 미취학 아동을 위한 ‘동화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사진>이 인기를 얻고 있다.
‘동화책 읽어주기’가 열리는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어린이도서관 안 유아방은 엄마 아빠 손을 잡고 온 5~7세 꼬마친구들로 왁자지껄하다.
글자는 모르지만 그림책을 뒤적이는 아이, 엄마 품에 안겨 칭얼대는 아이, 옆 친구가 밀치는 바람에 울먹이는 아이…. 이 어수선한 아이들이 동화책 선생님이 나타나면 조용해진다. 낭랑한 목소리로 선생님이 책을 읽는다. 이윽고 개구쟁이들은 샛별처럼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선생님이 들려주는 신나는 동화나라에 빠져든다. 매주 토요일(넷째주는 일요일) 금정도서관 어린이도서관에서 펼쳐지는 풍경이다.
‘동화책 읽어주기’는 어릴 때부터 책과 가까이 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금정도서관이 5년째 해오고 있는 프로그램. 색동어머니회에서 동화구연을 익힌 회원들이 자원봉사로 동화책을 읽어준다.
입소문이 퍼져 토요일이면 정원 30명이 가득 찬다. 늦게 오면 입장하기가 어려울 정도다. 올해부터 한달에 한 번 영어동화책 읽기를 추가하고, 책읽기 후 율동 점핑클레이 종이접기 등 다양한 활동도 곁들여 아이들이 더 좋아한다. 참가비 무료. ※문의:금정도서관 (519-5611)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1-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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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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