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교육공동체 회복' 기틀 세웠다
6개월간 총 11회 토론 마무리
학생·교사·학부모 의견 조례로
교육공동체 간 신뢰 회복 방안 마련
- 내용
부산광역시교육청이 `교육공동체 회복 대토론회'라는 6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스승 존경, 제자 사랑'의 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올해 4월부터 토론을 시작했다. 개막토론, 학생·학부모·교사 3개 분야 주제별 토론 9회, 종합토론회 등 총 11회의 난상토론을 펼쳤다. 이처럼 연중 프로젝트로 교육공동체 회복 대토론회를 운영한 것은 부산시교육청이 전국 최초이다.
토론 참여자들은 '학생은 학생답게, 교사는 교사답게, 학부모는 학부모답게'를 주제로 교육공동체 본연의 가치를 회복하고, 상호 존중과 공존의 학교문화를 되살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심도 깊은 토론을 펼쳤다.
△부산시교육청이 6개월 간 `교육공동체 회복 대토론회'를 열고 그 결과를 반영해 교육공동체의 권리와 책임을 정하는 조례를 제정한다(사진은 지난 7월 연산초에서 열린 학부모 분야 교육공동체 회복 대토론회 모습).부산시교육청은 각 토론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집약해 지난 10월 4일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공동체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주요 내용은 교육활동에서의 △교육공동체 상호 간 권리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 문화 조성 △교육감, 학교장의 책무 △학생의 권리와 책임 △교원의 권리·권한과 책임 △보호자의 권리와 책임 등이다.
지난 10월 8일에는 조례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대토론회에 참여했던 학생·교사·학부모와 교육감의 간담회도 개최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11월 열리는 제325회 부산광역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부산이 처음 시작한 교육공동체 회복 대토론회 대장정에 참여하고 관심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반드시 교육공동체 간 신뢰 회복을 이루어 학생·교사·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부산시교육청이 발행하는 `부산교육신문' 콘텐츠 로 제작했습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24-11-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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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41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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