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광안대교 출근 시간대 통행료 할인 적용 시간이 1시간 늘어난다. 부산시는 지난 5월 26일부터 광안대교 출근 통행료 할인 시간을 기존 평일 오전 7~9시 2시간에서 오전 6~9시 3시간으로 할인 적용 시간을 1시간 확대했다. 부산시는 그동안 일찍 출근하는 시민이 출근 시간 할인을 받지 못했던 것을 고려해 요금 할인 시간대를 2시간에서 3시간으로 늘렸다.

출근 시간 할인은 사전 등록 등 별도 절차 없이 경차를 제외하고 이 시간대 광안대교를 지나는 모든 차량에 적용된다. 할인된 통행료는 소형 500원(할인 전 1천원), 대형·특수 800원(할인 전 1천500원)이다. 경차는 상시 500원으로 중복할인은 없다. 퇴근 시간인 오후 6~8시에도 할인된 통행료가 적용된다.

부산시설공단은 올해 2월부터 광안대교 스마트 톨링을 시행했다. 하이패스 단말기 장착 여부와 관계없이 차량 번호판을 인식해 통행료를 자동 부과하는 시스템이다. 하이패스 단말기 부착 차량은 통행료 자동 결제가 가능하며, 하이패스를 사용하지 않는 차량은 누리집에서 결제 수단을 등록하면 자동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문의 : 부산시설공단(1688-8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