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최근 일 최고 기온이 30도 이상을 기록하는 등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올 여름도 폭염이 예상되면서 아파트 등 공동주택 내 에어컨 사용량도 많아질 전망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019~2023년 에어컨으로 인한 화재는 모두 1천265건으로 전기적 요인 78%(986건), 과열 등 기계적 요인 8%(102건) 등이 주된 원인이었다. 부산시는 에어컨 등 냉방기구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에게 ‘공동주택 에어컨(실외기) 자가 점검’을 당부했다. 

△에어컨 필터 먼지를 깨끗이 제거하고 이상 유무 점검 후 사용 

△작동 이상‧소음 발생 때는 즉시 가동을 중지하고 전문가 점검 받기 

△에어컨 실외기 연 1~2회 청소, 외부‧그릴 등 꼼꼼히 먼지 제거 

△실내‧발코니 흡연은 절대 금지. 담배꽁초 창밖으로 던지는 행위 절대 금지 

△시간설정 등으로 틈틈이 가동을 멈춰 과부하‧과열 예방 

△에어컨 전용 단독 콘센트에 연결하고 전선 불량은 없는지 점검 

△에어컨 실외기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 설치하고 주변은 항상 깨끗하게 유지 

△외벽 환기루버는 벽면과 수직(90도)이 되도록 열고, 실외기 위에는 물건 두지 않기 등이다. 

문의 : 부산시 주택정책과

(051-888-3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