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립중앙도서관 분관 부산교육역사관이 오는 7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유아‧학생을 대상으로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하구 감천동 부산교육역사관(사하구 옥천로 130)은 지난 2024년 문을 연 교육문화공간이다. 모두 4층 규모로 상설전시장 3개, 기획전시실, 독도체험관 등을 갖추고 조선~현대까지 부산지역의 교육을 소개하는 전시를 하고 있다. 

부산교육역사관은 이들 전시품과 연계해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즐거운 공작 1956! △역사관에서 만나는 우리땅 독도 △청소년 부산교육 역사 토론 등 3가지다. ‘즐거운 공작 1956!’은 매주 1·3째 토요일 초등 1~3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학생 눈높이에 맞는 전시와 1956년 발행된 교과서 속 공작활동을 체험한다.

△부산교육역사관 독도체험관 모습.

‘역사관에서 만나는 우리 땅 독도’는 유아 및 초등 1~2학년 가족 5팀을 대상으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운영한다. 독도체험관 전시를 해설과 함께 둘러보고, 전시 내용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올해 새로 기획한 ‘청소년 부산교육 역사 토론’은 매월 2째주 토요일 중·고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부산 교육의 역사, 그리고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운영한다. 역사관 전시실 유물, 이야기를 토대로 시대 변천과 부산교육의 역사를 이해하고, 현재와 미래 교육에 대한 생각을 토의·토론으로 풀어내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 참가는 부산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home.pen.go.kr/yeyak)을 통해 각 프로그램 운영일 3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교육역사관 누리집(behm.pen.go.kr)이나 공식 SNS를 참고하면 된다.

■ 부산교육역사관

 ○ 주소 : 사하구 옥천로 130

 ○ 관람시간 : 화~일요일 오전 9시~12시, 오후 1시~5시. 매주 월요일 휴관

 ○ 문의 : 051-711-5844

 ○ 관람료 :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