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의심되는 데 병원 어떻게 가지?
코로나19 의심 환자 운송 '방역택시' 운영
- 내용
부산시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시민을 위해 전국 최초로 '방역택시〈사진〉'를 운영한다. 운행은 향토기업 리라소프트의 '토마토 택시'가 맡는다.
중앙재해대책본부의 지침에 따르면,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시민이 진단검사를 위해 보건소에 가려면 △구급차를 우선 이용하고 △구급차 이용이 어려우면 자가용 또는 도보를 이용해야 한다. 이 때문에 자차나 도보 이동을 할 수 없는 시민은 보건소 방문에 불편을 겪었다. 부산시는 시민 편의를 높이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택시 내에 비말 차단막, 소독제 등을 갖춘 방역택시를 출범했다. 운행을 맡은 토마토 택시는 시민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택시 운수종사자의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사업에 참여했다. 토마토 택시는 방역지침을 준수해 지정된 차량과 종사자만으로 운행하며, 보건소를 중심으로 권역별로 배차할 예정이다.
방역택시 요금은 일반택시와 같다. 자택에서 목적지인 보건소에 도착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는 동안 대기 요금이 부과되지 않으므로, 타고 온 방역택시를 그대로 이용해 자택으로 돌아갈 수 있다.
방역택시를 이용하려면 토마토 택시 콜센터(☏1668-1982)로 전화 예약하거나 모바일 '토마토 택시' 앱을 이용하면 된다. 모바일 예약은 24시간 가능하다.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21-03-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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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10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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