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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508호 시민생활

대중교통 통합할인 ‘동백패스’, 국가서비스 ‘대상’

월 이용금액 4만5천원 넘으면 최대 4만5천원 환급

내용

부산시가 대중교통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통합할인제 ‘동백패스’가 국가서비스 대상을 받았다. ‘동백패스’는 지난 6월 26일 서울에서 열린 ‘2025 국가서비스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 신설된 ‘대중교통 통합할인 패스’ 부문 대상에 올랐다.

‘국가서비스대상’은 산업별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은 우수 서비스를 공모·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동아일보 등이 후원한다.

‘동백패스’는 전국 최초로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마을버스, 경전철, 철도(동해선)에 모두 적용하는 대중교통 통합할인제도로, 지난 2023년 8월 1일 시행했다. 월 대중교통 이용금액이 4만5천원을 넘을 경우, 최대 4만5천원을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으로 환급받을 수 있도록 설계돼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주고 있다.



이번 수상은 부산시가 ‘동백패스’ 도입을 시작으로 이용자 중심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온 노력의 결실로 평가받는다. ‘동백패스’ 시행 이후 지난해 ‘선불형 동백패스’와 ‘청소년 동백패스’를 잇따라 출시했으며,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케이(K)-패스’와도 연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이러한 서비스 확대로 ‘동백패스’는 꾸준한 가입자 수 증가와 함께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말 61만명이었던 가입자 수는 불과 5개월 만에 9만명이 늘어 지난 5월 말 70만명을 돌파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시민 1만9천721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3%가 ‘동백패스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입증했다.

‘동백패스’는 시민들의 교통비 절감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270만명의 시민이 월 평균 2만8천400원의 환급 혜택을 받았으며, 지난해 한 해 동안 총 775억원에 달하는 금액이 환급됐다. 

‘동백패스’ 시행으로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은 2022년 42.2%에서 지난해 44.6%로 2.4%p 오르는 등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효과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동백패스’는 시행 2년 만에 가입자 70만명을 돌파하며 부산을 대표하는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 7월 ‘모바일 동백패스’ 시행으로 이용 편의성이 더욱 향상돼 더 많은 시민이 ‘동백패스’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5-08-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50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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