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모터쇼 내달 2일 `팡파르'
20개국 253개 업체 최첨단 신기술 퍼레이드… 부·울·경 공동 주최
- 내용
- 국내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2003 부산국제모터쇼'가 내달 2일 벡스코에서 개막식을 갖고 11일간의 축제에 들어간다． 올해로 두번째인 부산국제모터쇼는 한국자동차산업 중심지역인 부산과 울산 경남이 공동 주최하는 첫 번째 행사． `자동차-인간과 자연， 기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모터쇼는 국내 214개사 해외 39개사 등 총 20개국 253개 업체가 전시면적 39，669㎡(1만2천평)， 1천500개 부스 규모로 자동차와 이륜차， 차 부품 및 용품 등 자동차에 관한 거의 모든 제품이 선보인다． 특히 현대 기아 지엠대우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 국내 5개 완성차 업계는 물론 BMW 캐딜락 샤브 폭스바겐 아우디 도요다 벤츠 재규어 볼보 등 11개 수입 자동차회사가 참여한다． 또 현대상용， 대우버스， 아임모터스， 세계화성 등 12개 상용특장차업계와 이원솔루텍 등 국내외 225개 부품 및 용품 업체들도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 따라서 올 모터쇼는 행사 규모 면에서 국내 최대일 뿐 아니라 다양한 컨셉카와 신제품들이 총 망라돼 세계 어느 유명 모터쇼에 뒤지지 않을 전망． 부산시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30여개국에서 2천여명의 바이어를 초청， 국내 자동차업계와 수출상담회를 개최， 3억달러 수출상담의 야심찬 목표로 세우고 있다． 시는 국내외 관람객 100만명을 유치로 3천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동남권 자동차·부품관련 업체들의 판로 확대 기회로 삼을 방침이다． 안상영 부산시장은 "부산 울산 경남 3개 시도가 동남권을 아시아 최대 자동차 메카로 만들기 위해 공동 주최하게 됐다"며 "올 부산국제모터쇼에는 세계 5위 자동차 생산국에 맞는 세계 5대 모터쇼로 도약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말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09-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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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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