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능경기대회 `성공 예감'
참가 시·도 자매결연 추진… 분야별 점검도 끝내
- 내용
- 부산광역시, 노동부, 부산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제38회 전국기능대회를 앞두고 경기장 시설점검과 주변 청소 등 손님맞이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내달 23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전국기능대회에는 16개 시·도별 선수단 7천여명이 기계조립, 정밀기기 분야 등 52개 직종에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부산시는 이번 대회를 선수와 시민이 함께 하는 축제로 만들고, 기존 시설과 장비를 최대한 이용한 경제적인 축제로 만들 계획. 또 이번 대회를 부산의 발전상과 관광자원 등 부산을 알리는 기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부산기계공고, 부산디자인고 등 7개 경기장에 대한 시설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주변 청소와 하수시설 정비 등 분야별 점검도 마쳤다. 또 시·도 선수단 숙소 및 식당관리, 비상 방역 및 의료지원반 운영도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밖에 대회기간 동안 차량 매연 단속, 교통질서 단속, 주요 간선도로변 시설 정비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시는 16개 시·도별 선수단과 시 실국, 구군, 사회단체, 기업체 등과 자매결연을 맺을 예정. 이들은 타도시 선수단의 도착 및 환영, 경기응원을 맡는 등 선수들의 뒷바라지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는 전국기능대회를 성공 시키기 위해 지난해 허남식 정무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조직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지난 6월 시청 1층에 상황실을 마련해 대회 준비에 온 힘을 기울여 왔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08-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078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