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IT업계 중국 진출 성공 `예감'
정보지원·공장합작 MOU 체결
- 내용
- 상하이·판진시 등 경제교류단 파견 성과 커 부산지역 IT업계의 중국 진출에 파란불이 켜졌다. 부산중기지원센터는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경제교류단을 파견,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경제교류단은 이 기간 동안 중국 요령성의 심양·판진시, 상하이와 남부지역 주요 도시인 남경·양파·무석시 대표단과 3번의 IT사업 설명회 및 기업간담회, 6번의 정보산업담당자간 회의를 가졌다. 특히 중국의 3대 원유생산지인 판진시와는 정보교류 및 지원협약서를 체결했다. 또 부산지역 IT업체가 판진시 도시정보화를 위한 IT산업육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키로 합의했다. 판진시는 부산의 IT기업들이 판진시의 주력산업인 석유화학기업의 전사적 자원관리 프로그램개발, 정보인력 양성,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해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8개 분야의 합작을 제안했다. 이밖에 상하이 중심지역인 장영구는 자체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상하이 멀티미디어파크에 부산 IT기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요청해 왔다. 한편 이번 방문단에 참가한 ㈜캐드&소프트는 심양에서 OLE SOFT유한공사와 합작의향협약서(MOU)를, ㈜지엑스 등은 상하이에서 SISKY유한공사와 MOU 체결을 맺고 중국시장 진출을 결정했다. 또 신화엘컴, 동원텔레텍 등 지역 IT기업들은 중국 측 IT업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갖기로 해 향후 부산기업들의 중국진출이 활발해질 전망. 이번 방문단은 정보화교육, 네트워크, 통신장비설치, 게임 등 각 분야별 IT기업 10개사와 지원팀으로 구성됐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07-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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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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