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갈치시장 현대화사업 착수
도개공과 대행협약 체결… 2005년 말 완공
- 내용
- 부산의 대표적인 시장인 자갈치시장이 수산물종합유통센터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23일 부지 4천835㎡ 규모인 현 자갈치시장을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2만5천400㎡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재개발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금주 중 도시개발공사와 자갈치시장 현대화사업 대행협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개공은 건축물의 설계, 시공자 선정, 공사감독, 분양 등 시공 전 과정을 맡게 됐다. 이 사업에는 총 362억원을 들여 1∼2층은 횟집 등 활어 매장, 멸치 오징어 건어 매장이, 3∼4층은 바다가재 요리점, 철판구이, 5층과 옥상에는 해양사이버전시관, 스카이라운지, 전망 탑 등이 들어선다. 도개공은 오는 9월께 입찰공고를 내고 기본계획안을 접수한 후 10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12월쯤 시공업체를 선정, 오는 2005년 완공할 계획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06-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069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