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시험·연구 장비 활용하세요"
부울중기청 280점 보유… 출장시험도 가능
- 내용
- 부산울산중소기업청이 부산기업의 신제품 개발과 품질경쟁력을 높이는데 발벗고 나섰다. 부울중기청은 진동시험기 만능재료시험기 등 최첨단 시험연구설비 280여 점을 보유, 지역 중소기업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시험장비의 정밀도 유지를 위한 교정지원에도 나설 예정. 부울중기청은 이를 위해 박사급 연구인력 4명과 연구직 15명 개인업무 기능을 통합, 업체별 관리 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화공, 전기전자, 기계금속, 재료물성 등 4개 분야 연구실로 재구성해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 시험, 장비 교정 등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따라서 지역 중소기업이 필요한 경우 수시로 개방실험실을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업·업종별로 우수한 연구인력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부울중기청은 첨단장비 사용 수수료도 1대당 1천원으로 대폭 낮추고, 시험성적서 발급이 요구되는 시험분석은 소기업인 경우 법정 수수료의 절반가격으로 서비스할 계획. 또 시험연구 설비 사용을 중소기업 실무자가 직접 사용할 수도 있고, 기업이 원할 경우 기업이 자체적으로 보유한 설비시험에 중기청 인력을 파견하는 제도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부울중기청은 시험연구 인력 부족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시험분석 결과 및 현장애로기술에 대한 조사해석 업무도 해준다. 부울중기청 이종훈 실장은 "자체 보유한 280여 점의 시험장비는 한국시험인정기구(KOLAS)의 공인을 받은 우수한 최첨단 연구시설로 지역 중소기업들이 연구개발 및 기술 경쟁력 향상에 많이 활용한다면 큰 효과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부울중기청 시험연구지원팀(601-5151)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06-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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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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