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철도물류전 결산>동북아 물류 중심도시 기반 마련
수출 20억달러 상담… 기술제휴·협력사업 활발
- 내용
- 동북아 물류중심도시로 도약을 앞당기고 유라시아를 연결하는 `철의 실크로드' 꿈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국제철도물류전'이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일 폐막했다. 부산광역시는 이번 행사에 12개국 162개사, 500여명의 외국 바이어와 3만2천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20억달러 상당의 상담이 이뤄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영국 브라질 이란 등 대규모 철도 및 지하철 프로젝트를 추진중인 국가 바이어들과 대형 상담이 이뤄졌고, 오스트리아 일본 독일 등 철도차량 및 부품 제작업체들과 기술제휴 및 협력사업들이 광범위하게 협의된 것이 큰 성과로 꼽힌다. (주)로템은 100여명의 대규모 바이어를 초청해 브라질과 이란의 지하철 및 철도사업 프로젝트 참가문제를 비롯해 영국, 대만 등 바이어들과 10억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또 (주)한국화이바도 독일 지멘스사와 호주 철도차량 제조업체 고위관계자들을 부산과 밀양공장으로 초청해 견학을 실시, 수출상담을 벌였다. 부산의 벤처기업인 C.M.K사는 프랑스 페베리사와 일본 히타치, 러시아 바이어들과 객실정보 표시기와 감시장비에 대한 기술협력 및 구매상담에 관한 협의를 조만간 갖기로 했다. KOTRA 부산무역관도 일본 JR 큐슈상사 구매담당 임직원 6명을 초청해 강원레일테크, 엘더스상사 등 통신설비 등 철도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국내 8개사와 상담회를 주선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06-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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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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