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어쓰는 생활경제 /MM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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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강준규(동의대교수·경제학) 지난 3월24일 기준으로 MMF에서 환매된 자금 17조 5천억원 중 15조 9천억원이 MMDA(Money Market Depositary Account)를 포함한 저축성 예금으로 몰렸다고 한다. MMDA 즉 시장금리부 수시 입·출금식예금은 시장금리에 따라 적용금리가 수시로 변경되며 자유롭게 돈을 넣었다 뺐다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고객이 은행에 맡긴 자금을 하루 짜리 콜이나 대출 등에 투자해 얻은 이익을 이자로 지불한다. 돈을 수시로 예금하고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종전의 자유저축예금 등과 다를 바 없지만 시장성 금리를 주는 게 특징이다. 금리는 금액별로 차등화 돼있고 금액이 클수록 고금리를 받는다. 보통 500만원 미만은 이자가 없고 1천만원 미만은 0.5%, 3천만원 미만은 1%, 5천만원 미만은 2%, 1억원 미만은 3%, 1억원 이상은 3.8% 안팎의 이자를 준다. 그동안 MMF에 비해 이자가 낮았으나 SK글로벌 사태 이후 안전성이 부각되면서 부동자금의 새 거처로 각광받고 있다. 아울러 달러나 엔화 등 외화로 예금하는 상품인 `외화예금 MMDA'에도 뭉칫돈이 모이고 있는데 이는 원화를 외국통화로 환전한 뒤 예금할 수도 있다. MMDA 이외에도 돈이 몰릴만한 상품에는 종합금융사에서 판매하는 단기투자상품인 CMA, 은행에서 판매하는 특정금전신탁, 투신사에서 판매하는 카드채 펀드 등이 있다. CMA는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고 하루만 맡겨도 연 4%정도의 이자를 지급한다. 실적배당상품이지만 원금손실의 위험은 없다. 특정금전신탁은 신용등급이 높은 우량회사채나 기업어음에 투자하는 단기 투자상품으로 연 4.6∼4.7%의 수익을 낼 수 있지만 해당기업이 망하면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다. 카드채 펀드는 신용카드회사들이 자금을 조달하려고 발행한 회사채에 투자하는 것으로 약 5∼6%의 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04-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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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5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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