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끌리는 부산기업 78%, 2026년에도 채용
내 일이 있는 부산③ 부산청끌기업
- 내용
청년이 들어가고 싶은 기업은 무엇일까? 높은 연봉? 안정적인 고용과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 본인과 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일터일까?
부산광역시가 청년이 원하는 기업을 발굴해 구직자와 연결하는 청년 일자리 정책 ‘청끌기업’(청년이 끌리는 기업) 사업이 고용 확대와 기업 경쟁력 강화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청끌기업 사업은 ‘청년이 선호’하는 근로 여건을 갖춘 지역 기업을 발굴해 청년과 매칭하는 정책이다. 급여·복지·워라밸·미래(성장 가능성) 4개 분야로 선정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급여가 끌리는 기업’은 신입 월급 300만원 이상, 임직원 평균연봉 4천500만원 이상 기업 △‘복지가 끌리는 기업’은 사내근로복지기금, 직장어린이집 등을 운영하는 기업 △‘워라벨이 끌리는 기업’은 유연근무제, 시차출퇴근제, 재택근무 등의 제도를 갖춘 기업 △‘미래가 끌리는 기업’은 기업 강점, 매출액 상승, 사업영역 확장, 특허기술 보유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급여’ 부문에는 ㈜태광후지킨을 포함한 19개사 △‘복지’ ㈜아인텔레서비스 등 26개사 △‘워라밸’에 윌로펌프(주) 등 25개사 △‘미래’ 부산항인력관리(주) 등 40개사까지 모두 110개사를 선정했다.

△지난해 12월 10일 열린 ‘2025년 부산청끌기업 성과공유회’ 모습.정책 효과는 수치로 확인된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청끌기업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77.3%의 기업이 “기업 브랜딩과 채용 이미지가 개선됐다”고 응답했으며 66.4%는 “복지 수준 향상과 수평적 조직문화 등 청년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채용 성과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참여기업의 45.5%가 입사지원자가 늘어난 것을 체감했다고 밝혔고, 78.2%의 기업은 “향후 신규 채용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청끌기업은 임금 수준, 고용 안정성, 워라밸, 복지 제도 등 청년이 실제로 중요하게 여기는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선정한다. 선정 이후에는 기업별 전담 매니저를 배치해 채용 연계, 홍보, 사후 관리까지 전 주기를 지원한다. 청끌기업을 대상으로 채용박람회와 잡 매칭 행사 등을 운영해 청년 구직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각종 일자리 지원을 통해 기업에도 혜택을 주고 있다.
부산시는 2026년에도 청끌기업의 지원과 운영을 한층 강화한다. 청끌기업과 연계한 ‘청년 잡(JOB) 매칭 인턴 사업’을 추진한다. 인턴 채용 기업에는 3개월간 최대 45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정규직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2025년 청끌기업 110개사의 목록은 부산일자리정보망(busanjob.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26-01-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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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60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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