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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505호 경제

부산연구개발특구 계획 승인… 사업 조기 착수 2030년 완공

첨단산업·연구단지 조성... 넉넉한 공원·녹지 갖춘 일터로

내용

부산 강서구 대저동 일대에 연구‧개발(R&D), 첨단산업, 전시‧행사 시설과 기업이 들어설 ‘부산연구개발특구’ 조성이 실시계획 승인으로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부산시는 지난 3월 26일 부산연구개발특구(첨단복합지구) 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앞서 관계기관 협의와 환경영향평가 등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부산연구개발특구’는 강서구 대저동 일원 174만4천114㎡(53만평) 부지에 연구개발단지, 첨단산업단지, 대규모 전시·행사(컨벤션)지구 등 첨단복합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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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대저동 일대에 연구·개발(R&D), 첨단산업, 전시·행사 시설과 기업이 들어설 ‘부산연구개발특구’ 조성이 실시계획 승인으로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사진은 부산연구개발특구 예정지).사진제공·국제신문


부산의 연구‧개발 역량과 첨단산업 확대를 통한 신기술 창출을 목표로 한국토지주택공사(65%)와 부산도시공사(35%)가 시행한다. 

이번 실시계획 승인으로 사업을 조기에 착수, 2030년 완공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부산연구개발특구’는 첨단산업·연구‧산업복합 등 산업 용지가 전체면적의 43%인 75만319㎡를 차지한다. 지원 용지가 15.9%인 27만7천817㎡, 상업용지가 2%인 3만5천29㎡다. 공원·녹지·도로 등 공공시설 용지도 38.6%인 67만3천221㎡에 달한다. 

‘부산연구개발특구’의 주요 유치 업종은 특화산업인 조선·해양, 해양자원·바이오와 부산시 전략 육성산업인 정보통신기술 융합, 스마트 부품이다. 전체 산업 용지 면적의 10.8%는 중소기업 육성 전용 단지로 공급된다.

부산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가덕도신공항 개항과 연계,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기술-창업-성장의 선순환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과 일자리 창출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2021년 예비타당성조사에서는 생산 유발 3천663억원, 부가가치 유발 1천637억원, 고용 유발 3천481명, 취업 유발 3천683명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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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구개발특구 위치도 그래픽 제공: 부산일보


‘부산연구개발특구’ 개발은 지역전략사업지로 선정된 제2에코델타시티·동북아물류플랫폼 등 강서구 일대 개발사업과 함께 부산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주요 사업이다. 

부산 강서권역은 이들 개발사업으로 공공주택을 갖춘 ‘직주근접 자족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직주근접 자족도시’는 직장과 거주지가 근접한 지역에 일자리, 주거, 생활 기반 시설(인프라)을 갖춰 지역주민들의 경제적·생활적 요구가 대부분 충족되는 도시를 말한다. 

뿐만 아니라 강서권역은 식만~사상간(대저대교) 도로, 도시철도 강서선 트램 등 주요 교통 기반 시설 구축으로 ‘15분 도시’를 실현하고 압축도시(Compact City)를 구현해 서부산권의 핵심으로 우뚝 설 전망이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5-05-0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50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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