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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503호 경제

전통시장 골목상권 활성화 134억원 투입

문화관광콘텐츠 개발...결제·주차 편의 개선

내용

부산시가 침체한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 골목상권의 재도약을 위해 올해 134억원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등 3개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71억원을 확보, 지방비 59억원 등 총 134억원을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에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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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침체한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 골목상권 재도약을 위해 지원사업을 적극 펼친다(사진은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며 어묵을 사먹는 시민들 모습).


첫째,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은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과 ‘첫걸음 기반 조성사업’,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 등 3가지 사업으로 진행되며 총 31곳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에는 △충무동새벽·해안시장(서구) △망미중앙시장(수영구)이 선정됐다. 

이들 시장은 2년간 15억2천만원을 지원받아 차별화된 문화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충무동새벽시장과 충무동해안시장은 공동으로 신청해 선정됐으며, 두 시장은 협업으로 서로의 강점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가기 위한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에는 수영구 남천해변시장이 선정됐다. 이 시장은 2억4천만원을 지원받아 결제 편의 개선 등 서비스 혁신으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사업을 1년간 추진한다.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는 △국제시장(중구) △부산평화시장(부산진구) △정이 있는 구포시장(북구) △감전시장(사상구) 등 전통시장 26곳이 선정돼 총 10억1천900만원(1곳당 국비 최대 3천600만 원, 시비·자부담 20% 이상씩)이 투입돼 각 상인회가 자율적으로 공동마케팅과 상인교육 등을 추진해 시장 경쟁력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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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전통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차환경 개선에 나선다(사진은 부전시장 인근 부전역 공영주차장).


둘째, 전통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에는 △양정시장(부산진구) △창선상가(중구) △부산남문시장(동구) △부산진시장(동구) △초량전통시장(동구) 등 6곳이 포함됐다. 

이들 시장은 총 4억원(국비 2억원·지방비 1억원·자부담 등)으로 주차장 개보수 등에 나선다. 신규 주차장 건설 부지 확보가 어려운 곳에는 인근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보조금을 지원해 시장 이용객의 주차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셋째,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상권활성화 사업’은 5년간 최대 100억원(국비 50억원·시비 25억원·구비 25억원)을 투입해 침체한 지역 상권의 재도약을 추진한다. 이 사업에 선정된 동구 ‘초량이음 자율상권’과 남구 ‘유엔남구 대학로 자율상권’은 상권 환경 개선과 특화상품·브랜드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인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고 전통시장과 상권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국비 확보와 함께 지속적인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5-03-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50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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