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 허덕이는 소상공인 특별자금 1,500억원 마련
부산 소재 업체 최대 1억원 대출... 이자 일부 지원
- 내용
부산시는 지난 2월 3일 BNK부산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과 상호 협력을 통해 1천5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랜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실질적 지원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은 것이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특별자금 대출 등 다양한 방안이 시행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월 3일 부산시가 마련한 소상공인 민생안정 간담회(위)와 2월 21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사업 통합설명회 모습.
이를 위해 BNK부산은행은 부산신용보증재단에 100억원을 특별출연,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1천500억원 규모의 보증서 담보대출을 실시하고 우대금리도 지원한다.
부산시는 보증재원 출연과 이차보전에 예산을 투입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부담하는 이자 일부를 지원한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은 마련된 출연금을 바탕으로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특별자금 지원 대상은 부산 소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이며,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 대출해준다.
부산시는 이날 부산신용보증재단 시청영업점을 방문해 소상공인 지원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민생안정 간담회를 열어 정책자금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한 소상공인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경기부양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조1천830억원 규모의 ‘2025년 정책자금 지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25-03-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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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50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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