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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404호 경제

소상공인 살리기 특별자금 3천750억 원 지원 나서

1인 최대 1억∼1억5천만 원 대출
1년간 최대 2% 대출이자도 지원
부산시, 부산은행·하나은행과 협약

내용

부산시와 부산신용보증재단이 최근 고금리 고물가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천750억 원 규모의 특별자금 공급에 나섰다. 부산시와 부산신용보증재단은 지난 2월 8일 부산시청에서 BNK부산은행과 민생경제 활력회복 및 지역상권 경영안정을 위한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3개 기관은 1천8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별자금을 지역 소상공인에 지원키로 협약했다. 이어 지난 2월 22일 하나은행과도 업무협약을 맺고 1천95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별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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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신용보증재단이 BNK부산은행(위), 하나은행과  각각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이번 소상공인 특별자금은 부산 소상공인에게 최대 1억 원(BNK부산은행)과 1억5천만 원(하나은행)의 자금을 대출해 주고, 1년간 연 최대 2%의 대출이자를 지원(이차보전)하는 정책자금이다.

 BNK부산은행과 하나은행은 대출상품을, 부산시는 이차보전 금액을, 부산신용보증재단은 대출에 대한 보증서비스를 각각 제공한다. 

 이번 소상공인 특별자금은 BNK부산은행이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특별 출연금 100억 원을, 하나은행은 110억 원을 부산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함에 따라 마련됐다. 이 덕분에 부산신용보증재단이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3천750억 원 규모의 보증지원 재정 여력을 확보했다.

 아울러 부산시와 부산신용보증재단도 BNK부산은행과 하나은행의 통 큰 결정에 화답하고,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난을 해소하고자 예년 소상공인 특별자금보다 올해 지원을 더욱 확대했다.

 부산시는 예년 연 최대 1.5%의 이차보전 금액을 연 최대 2%로 0.5%p 확대했다. 부산신용보증재단도 고객에게 받는 보증료의 기준보증료율을 기존 1.2%보다 낮은 0.8∼0.9%로 적용한다.

 부산 소상공인은 BNK부산은행과 하나은행에서 출시한 대출상품을 통해 정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금 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신용보증재단(051-860-660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장은 "BNK부산은행과 하나은행이 부산경제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앞장서 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으로 마련한 소상공인 특별자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4-03-0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40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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