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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403호 경제

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난 해소 2조 원 푼다

부산시, 역대 최대 규모 정책자금 공급...경영·시설·창업 자금 등 저금리 대출

내용

부산시가 고금리·고물가와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로 아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2조115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공급한다.  부산시는 지난 1월 15일부터 △중소기업 정책자금 5천615억 원 △중소기업 특례보증 3천억 원 △소상공인 경영자금 1조1천500억 원 등 총 2조 115억 원을 저금리로 특별 지원하고 있다.

8-9-2 정책자금 현장간담회 

부산시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 정책자금을 공급한다(사진은 지난 1월 17일 부산시장과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들이 정책자금 현장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중소기업 정책자금 가운데 운전·경영자금은 기업당 8억 원 한도로 금리 최대 2%의 이자를 지원하고, 육성자금 15억 원 한도 3.7%, 시설자금 15억 원 한도 3.1%, 창업특례자금 1억 원 한도 2.7% 등 저금리로 대출해준다. 부산경제진흥원(051-600-1714) 추천서를 받아 14개 시중은행에 신청하면 된다.

 중소기업 특례보증은 조선해양기자재·자동차부품·준재해재난피해 기업에 각각 1천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소상공인 경영자금은 경영안정화자금 6천500억 원과 `3무(무이자, 무한도, 무신용) 플러스 특별자금' 2천억 원, 중·저신용자를 위한 `부산 모두론플러스' 1천억 원, 기존 대출자를 위한 `새희망 전환자금' 2천억 원을 각각 지원한다. 경영안정화자금은 업체당 최대 1억5천만 원 한도로 최대 1.7%의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이 자금은 고금리 지속에 따른 소상공인 부담완화를 위해 지원 규모를 지난해 6천억 원에서 올해 6천500억 원으로 500억 원 확대했다. `새희망 전환자금'은 지역 소상공인의 금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거치기간, 이차보전, 보증료 등 지원을 강화한 대환자금으로, 올해 별도 상품으로 출시했다.

 소상공인 경영자금 신청 절차는 부산신용보증재단(051-860-6600)에서 보증서를 발급, 농협은행부터 순차적으로 대출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경우 부산경제진흥원으로, 소상공인 경영자금과 중소기업 특례보증은 부산신용보증재단으로 각각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장은 지난 1월 17일 부산신용보증재단 회의실에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표들을 만나 정책자금 지원에 대한 의견을 듣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산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고금리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이 어려워진 만큼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 등 필요한 곳에 적기에 지원돼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 금융기관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금융정책을 계속 발굴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4-02-0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40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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