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지구 아파트 재건축 `급물살'
개발계획 6층이상 용적률 300%로
- 내용
- 부산의 대표적인 저밀도 서민 아파트인 동래구 사직동 사직주공 아파트가 재건축된다. 부산시가 지난 11일 사직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변경 결정을 고시함에 따라 해당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재건축이 활발히 추진될 전망이다. 이번에 고시된 재건축 대상지역은 76년부터 지어진 사직 주공 및 시영아파트 외 13개 단지에 116개동 4천915가구. 부산시가 이날 결정 고시한 개발기본계획변경 내용을 보면 우선 5층 이하의 저밀도 아파트를 6층 이상의 고밀도 아파트로 변경하고 건폐율은 20~25%로, 용적률은 300%로 조정했다. 또 단지내 초등학교 용지 9천750㎡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녹지공간도 5천㎡이상 조성하도록 하고 단지내 주변도로를 6m에서 15m로 늘리도록 한 것. 지난해 2월 동래구청으로부터 재건축조합 설립인가를 받아 시공회사 선정에 들어간 사직주공은 내년 10월경에 착공하여 2006년 준공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2천270가구의 사직 주공이 재건축됨에 따라 1천300가구의 사직시영 아파트 재건축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 될 것으로 보여 부산지역 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2-03-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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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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