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외신발시장 개척 공격적으로
동유럽 등 3개 지역 10개국 시장조사단 파견/ 중동 두바이에 부산지역 재고신발 기획전시^판매단 급파
- 내용
- 부산시는 해외신발산업의 주요 동향 및 정보^유통경로 등 시장조사를 통해 지역 신발산업의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수립과 업계의 수출지원책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1월7~17일까지 시와 해외 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지역대학 교수^신발조합^업계 등과 공동으로 6명의 조사단을 구성, 아프리카 지역의 알제리 모로코 리비아 등을 방문한다. 1월20~29일까지는 멕시코 파나마 칠레 등 중남미를, 2월17일부터 10일간은 동유럽 지역의 러시아 체코 헝가리 등에 각각 나가 지역별^국가별 신발수요 현황과 신발유통 경로, 판매 및 가격정책등을 파악한다. 유통량이 많거나 개발이 가능한 신발종류^대행할인매장 구매담당자와 일반 신발 유통담당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신발공장 등을 방문한다. 또한 조사단은 신발디자인^컬러^신발소재 및 기능성의 선호도 조사와 해외 멀티숍 건립에 대한 타당성도 조사하며, 관세^세금^통관^대금지불조건^외환사정 및 수송 등 무역관련 사항에 대한 세밀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시와 부산신발지식협동조합은 이와함께 부산지역 재고 신발 기획전시^판매단을 1월10~23일까지 14일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 파견하여 중동 시장을 공략한다. 이를 통해 부산신발상품의 해외시장 진출시 최대 장벽인 가격문제를 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재고품을 활용함으로써 중국 및 동남아 제품과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품질 면에서 월등한 제품을 바이어들에게 소개함으로써 대량 수주 기회를 마련키로 했다. 부산시는 이같은 전략이 바이어 이탈과 내수시장의 부진으로 늘어나는 재고로 경영압박을 받아온 지역 신발업체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2-01-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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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9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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