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조선기자재 중국 공략 성공
상하이 전시회서 4천만 달러 계약 성사
- 내용
- 부산시는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상하이 조선기자재 전시회'에 처음으로 참가한 결과 부산지역 조선기자재 10개 업체가 4천여만 달러의 수출계약 및 상담을 이뤄내는 등 신흥 조선강국으로 부상하는 중국시장 공략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4일부터 4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조선기자재 전시회는 중국 최대의 조선기자재 전시회이자 지난 10월 벡스코(BEXCO)에서 열린 `국제조선 기자재 및 해양장비전'과 더불어 세계 3대 조선관련 전시회로 30여개국 778개 조선관련 업체와 2만8천여명이 참가하여 마케팅과 홍보활동을 하는 등 향후 세계 조선시장을 가름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시회에서 부산지역 조선기자재 10개 업체는 계약 79건 397만 달러, 계약 추진 251건 1천132만 달러를 비롯해 851건 2천485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리는 등 전체 1천181건에 4천13만 달러의 계약 및 상담 성과를 거두는 성과를 올렸다. 지역업체로 구성된 부산 홍보 부스를 찾은 관람객도 5천500여명에 달해 부산시는 부산지역과 조선산업을 알리는 중요한 기회로 활용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2∼3년간 중국 조선시장 개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12-2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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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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