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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989호 경제

하수 슬러지 메탄가스로 열병합 발전

환경시설공단, 전국 최초 하수처리장에서 전력 생산

내용
부산시환경시설공단이 전국 최초로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잉여 메탄가스를 활용, 열병합발전을 하고 폐열은 소화조 가온용으로 재이용하는 설비를 수영하수처리장에 준공, 한해 평균 3억원어치 이상의 전기를 생산하게 됐다. 잉여 메탄가스를 활용한 열병합발전사업은 시 환경시설공단이 수영하수처리장에서 음식물쓰레기의 하수병합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찌꺼기인 슬러지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메탄가스 중 소화 가온용 보일러에 사용하고 태워버리는 잉여 메탄가스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것. 이 사업은 특히 순수 국내 민간자본과 기술의 투자 유치로 시행, 의의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 환경시설공단은 지난해 8월 (주)효성을 에너지 절약사업 투자업체로 선정, 투자사업비 15억8천여만원으로 820㎾ 발전기 1대와 폐열 재이용설비 등을 갖춘 열병합발전시설을 지난달 30일 완료, 가동에 들어갔다. 이 사업 성공으로 연간 604만8천㎾h의 전기를 생산, 전기료 3억3천800만원을 절감케되고, 투자사업비 15억8천여만원을 4년9개월만에 상환케되며, 발전기 내구연한(20년)을 감안할 때 총 전기료 67억6천만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시 환경시설공단 관계자는 “버려지는 폐기물의 자원화 성공이라는 의미 외에 시민들에게 하수처리장이 혐오시설이 아닌 환경 친화적 시설이라는 인상을 주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1-12-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9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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